고금리시기 투자 방법

오늘은 고금리 투자처에 대하여 알아보자

 

사실 고금리는 여러 가지 이유로 투자자들에게 불리하다.

그 이유로는 첫째로, 레버리지 비용이 커지기 때문인데

투자자들의 상당수는 대출과 같은 레버리지를 최대한 동원해서

내 투자금을 줄이려고 노력을 한다.

이러한 경우 금리가 높다면 더 많은 이자 비용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수익률은 그만큼 떨어지게 된다.

특히나 그 투자처가 당장 현금흐름이 나오지 않는 곳이라면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은 가중될 것이다.

 

둘째로, 부동산을 비롯한 실물자산 가치가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땅과 건물로 이루어진 부동산은 실물자산의 대표격이다.

모든 실물자산의 가격은 '수요공급 원칙'으로 결정되는데 부동산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데 금리가 높아지면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고

그만큼 내 돈이 많이 투입되게 된다.

현금을 충분히 가지지 않은 사람이라면 대출 없이 부동산을 사기 어려울 테니,

자연스럽게 부동산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수가 줄고 가격은 내려갈 것이다.

 

셋째로, 주식 역시 타격을 받는다.

금리가 높아지면 기업들의 자금조달비용이 높아지고, 그만큼 기업들의 수익성도 줄어든다.

결국 매출은 같은데 순수익이 줄어서 투자자들의 심리는 얼어붙는다.

또다른 이유로는 금리가 높아지면 대출이자도 오르지만

예금이자 또한 오르게된다. 굳이 주식을 사지 않고 예금통장에 자금을 예치해서

늘어난 이자수익을 누리려는 투자자들이 많아진다.

 

 

다음으로는 금리가 높을 때 유리한 투자 방법을 알아본다면,

첫째로, 부동산의 경우는 급매를 넘어서 초급매의 물건을 매입해야 할 것이다.

초급매의 물건을 매입해야 당장 시세대로 팔아도 어느 정도 남길 수 있다.

그리고 아파트가 아닌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상가나

꾸준히 오를만한 토지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둘째로, 주식의 경우는 성장주 보다는 가치주와 우량주가 유리하다.

우량주 중에 박스권을 형성한 종목이 있다면 조금 쌀 때 사서

조금 오르면 파는 방법으로 욕심부리지 않는 투자가 유리하다.

또한 배당주를 매수하여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것도 방법이다.

현금흐름을 누리다가 나중에 금리가 떨어져서 시세차익까지 가져가는 방법이다.

 

셋째로, 환차익이다.

해외주식을 사기 위해 준비해둔 달러가 있다면 너무 좋은 상황이다.

반대로 요즘 같은 강달러 시기에 그나마 미국주식을 가지고 있었다면 마음의 위로를 받았을 것이다.

주가가 떨어졌지만 그래도 환율이 어느 정도 헷징을 했을 것이다.

 

 

이상으로 오늘은 고금리 시기에 투자하면 유리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정리를 해보자면 결국에 금리가 높은 시기에는 무리한 투자보다는

현금흐름이 확보 가능하고 안정적이고 등락이 적은 곳에 투자하고

접근하는게 유리해 보인다.